스페인 문화에서 가장 익숙하지 않은 것은 아마 씨에스타일 것입니다. 스페인 씨에스타는 쉽게 말해 오후에 낮잠을 자는 것입니다. 아마 스페인 도시를 돌아다니다보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가게 문을 안여는 곳이 상당히 많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시에스타, 즉 낮잠을 위해 열지 않는 것입니다.
스페인 씨에스타를 통해 스페인 문화를 함께 알아보시죠!
스페인의 소도 씨에스타를 즐깁니다.
스페인 씨에스타의 기원은 무엇일까?
씨에스타는 사실 스페인에서 유래한 것이 아닌, 고대 로마시대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Hora sexta 즉, 새벽으로부터 6번째 시간에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스페인 뿐만 아니라 그리스, 이탈리아, 필리핀,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멕시코 등 여러 나라에서도 씨에스타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스페인 씨에스타는 어떻게 되었을까?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은 오후 2시쯤에 점심을 먹습니다. 그 후, 어느 정도 휴식을 가지며 여유를 가지는데요, 사실 점심이 스페인에서는 가장 긴 식사시간입니다. 저녁은 일반적으로 간단한 타파스 음식으로 식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오전에 일을 하고, 점심쯤에 무더운 날씨에 지친 몸을 맛있는 식사와 함께 보충을 하고, 15-30분 정도 씨에스타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스페인 사람들은 집에서 밥을 먹기 때문에, 집에서 씨에스타를 하며, 긴 시간동안 잠을 자지는 않습니다.
점심시간에는 쇼핑센터도 조용합니다.
스페인 씨에스타는 전통적으로 오랫동안 행해진 것이지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잘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하는 시간이 조금씩 달라질 뿐만 아니라, 집에서 먼 곳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