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로 유학/어학연수를 오시는 분들은 이미 바르셀로나에서 할 것을 리스트로 적어놓으셨을 겁니다. 그 리스트 중 보케리아 시장이 있나요? 만약 없으시다면 이 글을 읽고 다시 리스트를 정리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라스 람블라스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는 이 시장은 예전 모습을 최대한 보유하면서 전통 형식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습니다.아래 그림은 보케리아 시장에 들어가기 전 로고이며, 이 곳을 지나게 되면 바르셀로나에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천국을 보게 될 것입니다.
바르셀로나의 보케리아 시장의 역사는?
바르셀로나의 보케리아 시장은 1217년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들끼리 모여 고기를 파는 조그마한 시장이였습니다.
보케리아 시장의 이름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가 있었는데요, 1470년도에는 Mercadi Bornet으로 불렸으며, 1794년부터는 Mercat de la Palla로 불렸습니다.
1826년에는 합법적으로 허가를 받으며 지금과 같은 시장의 구조를 갖추며 건물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건물이 제대로 오픈을 한 것은 1853년입니다.
Boqueria의 이름은 까탈란 단어 염소인 ‘boc’에서 유래했는데요, boqueria는 염소를 파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다만, 이 시장은 Boqueria라는 이름 외에도 Mercat de Sant Josep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오늘날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은?
오늘날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은 300여개가 넘는 상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고기 뿐만 아니라 채소, 야채, 관광상품까지 모두 팔고 있습니다.
이 시장을 걸어다니면서 시각적, 후각적, 미각적으로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거리이며, 하나씩 음식을 맛보다보면 스페인 음식에 더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만약 스페인 전통 음식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보케리아 시장은 꼭 방문하셔야 하는데, 가끔 스페인 음식이 아닌 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으셔도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오늘날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음식도 팔고 있기 떄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보케리아 시장을 방문하는데는 무료이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꼭 방문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